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이번 주말 이틀간 치열하게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먼저 광주·전남 경선 결과가 공개되는데, 이재명 지사가 과반 승리를 거둘지, 이낙연 전 대표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경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껏 치러진 충청과 대구·경북, 강원 지역 경선과 비슷하게 비교적 차분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사전 조율된 인원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여기만 봐서는 언제나 민주당 경선 레이스의 백미였던 호남 경선이 맞는 건지,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4년 전인 2017년 3월 27일에, 민주당 19대 대선 후보를 뽑는 호남권 경선이 광주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그때 경선 장소가 8천 명이 모일 수 있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말 그대로 시끌벅적한 체육관 경선이었죠. <br /> <br />그날도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, 경찰 여럿이 주변 교통을 정리해야 할 만큼 일대가 들썩였고, 차 세울 자리도 부족해서 몇 바퀴를 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오늘은 지지자들의 대규모 외곽 세 대결이 사라져 다소 한산하고, 경선장 역시 200명 남짓만 들어올 수 있게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, 오늘 경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관계자들은 차분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경선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경선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오후 3시 반부터 후보들의 합동 연설회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후보 5명이 각각 9분씩 정견을 발표해, 마지막까지 호남 민심에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광주·전남 지역 선거인 규모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합해 모두 12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투표가 이뤄졌고, 23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은 ARS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는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지고, 6시가 되면 집계된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결과 발표 실황을, YTN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광주·전남북 경선을 명실공히 '호남대전'으로 부를 만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숫자부터 보면요. <br /> <br />대의원·권리당원 규모가 광주·전남은 12만7천 명, 전북은 7만6천 명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51020551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