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추석 연휴 전후 지역 간 이동을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여객선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섬 주민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자체 차원의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 출발한 여객선에서 감염이 시작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이곳 연안부두에서 출발해 자월도로 향하는 배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잠복기 등을 거쳐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18일 승객 확진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덕적도와 자월도 등 주민 추가 확진이 이뤄지면서 관련 감염자는 70명으로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월도가 41명으로 가장 많고, 덕적도 13명, 백령도 3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인천 옹진군에 바이러스가 번지면서 주민들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대합실 혹은 밀폐된 여객선에서 감염이 확산해 섬 내부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환자의 77%를 차지할 정도로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한데, 다른 집단감염 사례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존 감염규모는 계속 커지고 신규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6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종사자가 564명으로 대부분이고 방문자가 10명, n차 감염 사례도 1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상인들이 선제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량 자체가 증가해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식이나 흡연, 식사를 같이할 때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점이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부시장 감염규모도 계속 불어 지금까지 24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, 병동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순천향대병원의 경우 일주일 만에 50명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직원이나 의료진이 대부분으로, 확진자 가운데 '돌파 감염'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기사에서 전해드렸듯 서울 내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 비중은 절반을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경기도는 처음으로 신규 환자가 천 명을 넘어섰고, 인천도 일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5160028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