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위드 코로나' 흔들?…"10월말까지 방역 안정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확진자 수가 3,000명대로 뛰어오르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, 이른바 '위드 코로나'의 길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일단 10월 말까지는 방역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, 이후 일상과 방역, 경제의 균형점을 찾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이른바 '위드 코로나' 전환 시점으로 꼽은 건 10월 말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70%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이기 때문인데, 추석 연휴 이후 갑작스레 확진자가 쏟아지자 전환이 가능하겠느냔 이야기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일단 10월 말까지는 방역상황을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,<br /><br /> "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 70%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이후엔 확진자 증가를 감내하더라도 방역을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시기나 완화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리두기의 조정 또 예방 접종률 또 방역 조치의 수위에 따라서 확진자의 규모는 계속 변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그걸 저희가 어디까지 감내하고 어디까지 감당하면서 단계적으로 일상 전환할 거냐에 대한 결정의 문제가 있다."<br /><br />전문가들도 현재로선 시기를 못 박기보단 유행 규모나 백신 접종률 추이를 보고 대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위드 코로나를 전제해서 단계적으로 미리 준비하고 도입하기에는 유동성이 많은 상황이어서 지금의 유행을 잘 관리하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유행의 파고를 넘기면서 조심스럽게 일상과 경제 회복을 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