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갑니다. <br> <br>3273명. 추석 연휴 뒤 우리가 받아든 숫잡니다. <br> <br>하루 만에 800명이 늘어났고 이런 추세,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립니다. <br> <br>전 국민 70%가 1차 접종을 마쳤다지만 코로나 확산, 끝내 막지 못 했습니다. <br> <br>이제 어떻게 될 것인지,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,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우선 방역당국은 2주간 모든 모임을 취소해달라, 요청했습니다.<br><br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장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송파구 가락시장 관련해 하루 동안 66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659명에 달합니다. <br><br>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었고, 수도권의 신규확진자 수는 2500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대구에서도 118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비수도권도 확진자 700명을 돌파했습니다.<br><br>델타 변이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데, 6인까지로 사적모임 규제가 완화되고 추석 연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.<br> <br>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다음 주에는 확진자가 더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델타변이는 1대1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방사형으로 전파돼요. 한 명이 5~7명을 전파시키기 때문에 4천, 5천 명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1~2주간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모임 취소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] <br>"최소 2주간은 사적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,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" <br><br>다만 확진자 증가세에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또 하루 3천 명의 확진자가 나와도 1~2주 동안은 병상 부족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