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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 이틀 연속 700명대…대구 1차 대유행 이후 최다

2021-09-26 3 Dailymotion

비수도권 이틀 연속 700명대…대구 1차 대유행 이후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은 이틀 연속 7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지난해 신천지 대구교회로 촉발된 1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721명입니다.<br /><br />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6.4%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대구로, 모두 1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로, 작년 1차 대유행을 유발한 신천지 대구교회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하루 최다 확진입니다.<br /><br />폭발적 확산의 중심에는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확진자 중 91명도 베트남 국적 외국인 관련입니다.<br /><br />감염은 유흥업소와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추석 전날 확진되면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손님과 종업원, 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7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이 연휴에 가족, 친지 모임은 물론 결혼식까지 찾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인접한 경북에서도 8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북 구미 16명, 성주 15명, 포항과 칠곡 각 14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도 74명이 신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만 하루에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등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 여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도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,<br /><br />이 가운데 39명은 경남 김해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해에서는 외국인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가 35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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