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검사량이 주는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는 2,771명으로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의 확산 속에 누적 확진자도 30만 명을 넘어섰는데, 델타 변이 유행과 이동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2,77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3,272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잡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주는 주말인데도,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폭등세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발표하는 토요일 발생 확진자 수로도 역대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누적돼왔고,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계기로 이동과 모임이 늘면서 확산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다….]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천6백 명 넘게 환자가 발생했는데, 10만 명당 주간 발생률이 6.2명으로 비수도권(2.11명)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38.7%로 역대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10만 명에서 20만 명이 되기까지 130일이 걸렸는데, 30만 명이 되는 데는 55일, 채 2달이 걸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: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서 만날 수 있는 숫자를 증가시켰던 측면들도 있잖아요. 그런 측면들도 사람 간의 접촉 빈도를 올려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 폭과 속도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61953067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