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검사 건수가 주는 일요일임에도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까지 이미 2천3백여 명인데,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6백 명대 안팎으로 일요일 최다 환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339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같은 시간 집계보다 153명 줄었지만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8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최다 확진자였던 1,604명도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량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주는 휴일 효과가 무색하게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누적돼왔고,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계기로 이동과 모임이 늘면서 확산의 불길이 계속되고 있다…] <br /> <br />여전히 수도권의 환자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72%인 1,68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2천6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럴 경우 역대 3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: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서 만날 수 있는 숫자를 증가시켰던 측면들도 있잖아요. 그런 측면들도 사람 간의 접촉 빈도를 올려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이번 주 중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가 4천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70202410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