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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억 퇴직금 일파만파…곽상도, 국민의힘 전격 탈당

2021-09-26 1 Dailymotion

50억 퇴직금 일파만파…곽상도, 국민의힘 전격 탈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들이 '대장동 개발' 의혹의 당사자인 '화천대유'로부터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탈당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'국민의힘 게이트' 실체가 드러났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'화천대유'로부터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장동 개발의혹 사태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곽 의원의 아들은 원천징수 후 28억원을 수령했다면서 "자신은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게임 속 '말'이었을 뿐"이고 "충실하게 근무한데 따른 대가였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(화천대유가) 수천억 원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설계의 문제냐,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냐"라고 항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화천대유 배후에 아버지가 있고 그 대가를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"국민의힘 게이트의 실체가 밝혀졌다"며 맹폭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어떻게 그게 대가성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? 개인의 노력에 따른 퇴직금이라 한다면 지금 1990년대생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슴이 무너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31살의 나이로 7년간 근무한 말단 직원이 성과급과 위로금을 포함한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돈이 50억원이라는게 과연 정상적이나며 직격한 겁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개발의혹이라는 악재에 휩싸였던 이재명 후보는 대대적 반격을 가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50억원이 대가성 뇌물일 것이라는 의구심을 내보이며 "지금 나오고 있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"이라고 장담했습니다.<br /><br /> "뒷배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인지 곽상도 의원은 밝혀야 합니다. 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제3자뇌물죄가 아닌지 수사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낙연 후보도 그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저격에 앞장섰던 곽 의원을 향해 '내로남불'이라고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파상공세에 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회의를 열었고 곽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결론은 곽 의원의 자진 탈당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악재로 커질 수 있는 돌발변수가 터지자 파장을 최소화하기위해 속전속결 카드를 쓴 겁니다.<br /><br /> "법적 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서 공인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어 김 원내대표는 "대장동 게이트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"라며 여야 누구든 명명백백하게 특검으로 실체를 밝혀야한고 여권에 화살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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