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, 슈퍼매치 승리…조영욱 결승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승리하고 안익수 감독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조영욱이 결승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리그의 대표 라이벌전 슈퍼매치는 골대를 맞춘 서울 나상호의 슈팅을 시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전반 수세에 몰렸던 수원은 후반 17분 권창훈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방어는 뚫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결승골은 후반 18분 서울 조영욱의 발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강성진의 크로스가 조영욱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고, 조영욱은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조영욱은 후반 39분 과감한 돌파에 이어 슈팅을 날렸는데 공이 장호익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.<br /><br />키커로 나선 나상호는 골대 중앙을 노린 과감한 슈팅으로 수원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슈퍼매치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치러진 4경기에서 2승2무의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상대팀의 약점보다 우리팀의 장점을 더 보여주고 보완하는 그런 전술을 항상 쓰기 때문에 계속 좋은 경기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성남은 강원을 2대0으로 꺾고 9위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수비수 마상훈이 헤딩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성남에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최하위 강원은 3연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