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영국에서 주유소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, 전국 주유소 3분의 1은 기름이 없어 문을 닫는 등 주유소 대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기름을 나를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는데, 자세한 내용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영국 런던의 한 주유소. <br /><br />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<br /> 기름이 떨어져 문을 닫은 주유소도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운전자<br />- "기름을 넣으려고 여기서 한 시간째 기다렸어요. 어제도 한참을 줄 섰는데 제 차례 바로 앞에서 기름이 떨어졌었어요."<br /><br /> 운전자들끼리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. <br /><br /> 영국에서 주유소 대란이 벌어지면서, 전국 주유소 3분의 1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<br /> 기름을 운반할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지자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선 탓입니다. <br /><br /> 코로나19로 외국인 운전사들이 대거 귀국한데다 브렉시트로 신규 유입까지 막히면서, 트럭 운전사 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