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어제 하루 115명 확진…외국인 모임 집단 감염 지속 <br />대구시 "특정 집단 감염으로 거리두기 격상은 시기상조" <br />거리두기 유지한 채 핀셋 방역 대책 추가 예정 <br />경남에도 주말에 세자릿수 확진…김해 지역 확산세 거세<br /><br /> <br />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남은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충청권도 확진이 계속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국내 전체 확진자의 3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에서 연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는 1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금요일부터 나흘째 100명이 넘게 확진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일 시작된 외국인 모임 관련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3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구에 있는 목욕탕 2곳과 관련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확진자가 네자릿수를 기록했지만, 아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특정 집단, 다시 말해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거리두기 단계는 현 단계를 유지하고 이른바 핀셋 방역 대책을 추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도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에 앞서 20~40명대를 유지하다가 연휴 이후 첫 주말에 크게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토요일 72명에 이어 일요일에는 101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 가운데 김해 지역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주말 이틀 동안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3일 김해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이용자 4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와 가족과 지인들까지 감염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산과 밀양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전과 충남, 충북도 확진자가 늘었는데, 확산세가 어느 정도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청권 가운데 확산세가 가장 거센 곳은 충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74명이 양성 판정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가 계속되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71102169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