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갑 찬 20대 탈주 당시 35분 늑장 신고<br /><br />최근 경기 의정부교도소 정문에서 입감 대기 중 20대 남성이 탈주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측의 늑장 신고로 수색이 지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입감 대기 중이던 20대 남성 A씨가 달아난 것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3분쯤이었지만 신고접수 시각은 35분이 지난 오후 4시 8분쯤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측은 신고를 하면서 A씨가 도주한 지 시간이 좀 지났다는 사실을 알렸고, 경찰은 수색견과 인력 약 150명, 드론 등을 동원해 다음 날까지 수색을 벌였지만, 성과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A씨는 수색망을 벗어난 경기 하남경찰서에서 도주 28시간여 만에 자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