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요일 최다…"10월까지 성인 80% 접종완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이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더욱 거세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확산세가 커지고 있지만, 10월 말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다가간다는 계획엔 변동이 없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,383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이자, 일요일 발생 기준으론 최다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만 1,673명이 나와 전체 71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전 수도권 비율이 80%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다소 줄어든 건데, 그만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단 뜻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집계되는 확진자 상당수는 연휴 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고, 앞으로 추석 연휴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접종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10월 말까지 60세 이상은 90%, 18세 이상 성인은 80%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4분기 접종계획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확진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더 집중하는 이른바 '위드 코로나'의 제1 조건이라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 "최근 일일 확진자가 3,000명을 넘어서며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. 4분기에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인 예방접종에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6주로 늘렸던 접종 간격을 다시 4주나 5주로 줄이는 한편, 잔여 백신을 적극 활용할 방침으로,<br /><br />특히,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