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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천대유 김만배 "불법 없었다"...경찰, 5개월 만에 첫 소환 / YTN

2021-09-27 0 Dailymotion

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휩싸인 민간업체, 화천대유의 최대 주주인 김만배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지 다섯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불법은 없었다며 정치권 로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쯤, <br /> <br />서울 용산경찰서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, 금융정보분석원이 화천대유의 자금 인출 내역이 수상하다고 경찰에 통보한 지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 씨는 송구하다면서도 불법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: 이 자리에 서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 불법은 없었고요. 제가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장기 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회사 돈 473억 원은 모두 운영비로만 사용했고 9월부터 상환할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: 저는 현재 가지고 있는 건 없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에 대해서 전부 운영비로 쓰였습니다. 계좌에 다 나와 있고요….] <br /> <br />김 씨는 호화 법률 고문단을 꾸렸다는 지적에 대해선 깊은 친분으로 조언을 받는 관계라며 대가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일 이어진 조사에서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넘겨받은 거래 내역의 사실 확인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고,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 원을 빌린 이성문 대표도 조사한 경찰은 두 사람의 행위가 횡령과 배임 혐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FIU(금융정보분석원)에서 통보되는 이 건은, 횡령과 배임에 관한 건이다, 쉽게 얘기하면. 횡령 배임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관한 건이다….] <br /> <br />늑장 수사라는 지적에 서울경찰청장은 금융 계좌 자료를 분석하고 사실 확인을 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법인 등기 임원 1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한 경찰은 조만간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71918353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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