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천대유 관계사 대표도 곧 소환…경찰, 출석 통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화천대유 관계사 대표에게도 출석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세 번째 내사 대상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식 수사 전환 여부도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해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와 관련해 경찰이 추린 내사 대상자는 총 3명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성문 대표와 대주주 김만배씨가 차례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.<br /><br /> "성실하게 조사 잘 받았고요, 추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조만간 남은 내사 대상인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의 관계자도 소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천화동인 관계자에게 출석을 요청했다며,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금융정보분석원, FIU는 이들 3명의 금융거래에 의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지난 4월 경찰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만배씨는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회사에서 473억을 빌렸고, 이 대표는 다른 경영진과 12억을 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제일 많은 돈을 빌린 김씨는 돈을 회사 운영비로 썼고 순차적으로 갚을 거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FIU에서 보내온 금융 계좌를 대조하며 이들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정식 수사로 전환할지, 또 수사팀을 확대 편성할지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