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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한 달새 3번 담화 3번 도발…靑, ‘도발’ 빼고 유감 표명

2021-09-2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 달 들어서만 미사일 도발을 3번 하면서, 동시에 북한 김여정은 관계 개선을 강조한 담화도 3번 냈습니다. <br> <br>당근을 주지 않으면 도발이 계속된다는 메시지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청와대는 북한의 오늘 발사에 유감이라면서도, 김여정 부부장이 발끈했던 ‘도발’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는 북한 도발 1시간 20분 만에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,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> <br>미사일을 발사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했지만 도발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외교부, 통일부, 국방부도 같은 입장을 냈습니다.<br><br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] <br>"한반도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<미사일 발사>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." <br> <br>이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관계 개선의 조건으로 대북 적대시 정책 철폐를 요구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 <br><br>김여정은 지난 25일 성명에서 "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느냐"며 '이중기준'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] <br>"이번 도발은 지난 25일 김여정이 한국에 이중잣대를 들이밀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운 것에 대한 시험대라고 판단되고요." <br> <br>김성 유엔 대사는 미사일 도발 직전 유엔 연설을 통해 대북 적대시정책 철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[김 성 / 유엔주재 북한대사(현지시간 어제)] <br>"조선 반도와 그 주변에서 우리를 겨냥한 합동 군사 연습과 각종 전략 무기 투입을 영구 중지하는 것으로부터…" <br><br>북한은 이달 들어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세 차례 담화를 내고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그리고는 오늘 또 신형 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.<br> <br>세 번의 도발과 세 번의 담화를 이어가며 한반도 정세를 뒤흔들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'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 개발'이라고 평가했고, 미 국무부는 "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"이라며 규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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