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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화천대유' 공방 격화…"50억 뇌물" vs "특검 받아라"

2021-09-28 0 Dailymotion

'화천대유' 공방 격화…"50억 뇌물" vs "특검 받아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'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'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원은 곽 의원을 보고 준 뇌물이라고 공세를 폈고, 국민의힘은 여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특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수령 논란을 고리로 국민의힘을 겨냥한 역공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"곽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아버지에게 준 뇌물로 보는 게 국민 상식"이라며 이번 사안을 '국민의힘발 법조 게이트'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의 '검당 유착', '국기 문란' 사건을 덮으려고 아무 사건이나 주워다가 정쟁에 쓰려다 오히려 이것이 누워서 침 뱉기가 돼서 돌아온 격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에 대해선 '시간 끌기용'이라며 거듭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 관계사인 '천화동인 1호' 대표가 이재명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재명 캠프는 "측근과의 15년 전 관계를 이 후보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"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한 특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을 거부하는 여당을 향해 "'몸통'인 이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커먼 속내"라고 맹공을 퍼부었고, 이 후보에게도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이 설계는 내가 다 한 겁니다, (이재명 후보) 본인이 스스로 다 자백을 해놨습니다. 응분의 책임을 져야 될 사람이 도리어 남 탓하고 자기 최대 치적이라고 홍보하는 그 뻔뻔한 DNA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."<br /><br />동시에 '퇴직금 50억 원' 논란 진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이미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국회 윤리특위를 통한 제명 추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곽 의원은 자신의 SNS에 "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"면서도 "대장동 사업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았다"고 밝혀,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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