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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상도 의원직 사퇴 선 그어...이준석 "제명 얘기 있을 것" / YTN

2021-09-28 4 Dailymotion

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당내에서 불거진 사퇴 요구에는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곽상도 의원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제명 얘기까지 나올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들이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탈당한 곽상도 의원. <br /> <br />의원직까지 내려놓으라는 비판이 당 내부에서도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민 / 국민의힘 의원 : 곽상도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, 수사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에 곽상도 의원은 SNS를 통해 수사 결과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의원직 사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장동 개발이나 아들이 다니던 '화천대유'와 관련해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도, 발언도 한 적이 없다며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곽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던 이준석 대표는 국회의원직 제명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) : 의원직을 사퇴하신다든지 이런 판단을 안 하신다 그러면 국회 윤리위원회나 이런 절차, 제명이나 이런 얘기가 있을 텐데….] <br /> <br />하지만 곽 의원이 실제로 제명 조치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직 박탈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 상당수도 동의해야 하는 건데, 민주당으로서도 수사 결과가 안 나온 상황에서 제명을 추진하긴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민이 직접 뽑았다는 점 때문에 제명에도 다들 부담을 느껴, 헌정 사상 제명안이 상정돼 가결된 사례는 유신 시절이던 1979년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82311597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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