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,659명…3천명 안팎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8일)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화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중으로 접어들면서,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인데요.<br /><br />자정 기준으로 3천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,659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 1,916명보다 743명 늘어난 수치인데, 화요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, 지난주 목요일부터 엿새째 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,020명으로 76%를, 비수도권이 639명으로 24%를 각각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1,001명, 경기 865명, 인천 154명, 대구 110명, 경북 88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집계한 하루 확진자 수는 최소 2,800명대, 많게는 3천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난 7월 7일 이후 85일째 이어진 가운데,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, 서울 강서구의 지인모임과 관련해서 지난 20일 이후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동두천시 소재 요양원에서 15명, 남양주시 한 요양원에서도 14명이 각각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 종합 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26명 추가돼 74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55명이 더 발생해 3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