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별진료소 운영 시작…옆 동까지 대기줄 늘어서 <br />어제 1,289명 검사…가락시장 확진 규모 계속 늘어 <br />지난달 31일 첫 확진…746명 대부분은 종사자·가족<br /><br /> <br />가락시장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달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시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고, 어제(28일)는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까지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가락시장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 백신 접종센터까지 설치됐다는데, 가락시장 상황을 좀 이야기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8시부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궂은 날씨인데도 대기자가 아주 많아서 옆 동까지 줄이 길게 늘어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8일)도 1,289명이 이곳을 찾는 등 발길이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규모가 계속 늘고 있는 가락시장 상황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지금까지 7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가 610명, 가족이 1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100명 넘게 확진된 지난 23일에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검사받으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장 종사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'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'까지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102명이 접종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외국인을 포함한 종사자들이 야간 영업을 마치고 쉴 수 있도록 낮에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접종 편의를 위해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(29일)은 쉬고 내일(30일)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시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곳곳 전통시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 위해 40개 시장 상인회와 날짜를 협의하면서, 백신 접종센터 수요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감염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른 전통시장인 서울 중부시장에도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보름 넘게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섭니다. <br /> <br />서울 거주자만 확진자가 267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을 대부분 마친 병원과 요양원에서 나온 감염도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, 누적 77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가 47명, 환자 1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90929183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