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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 600명대…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여파 여전

2021-09-29 0 Dailymotion

비수도권 600명대…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여파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은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의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확진자의 상당수가 외국인 집단감염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요일 0시 기준, 비수도권 확진자는 669명.<br /><br />연일 6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특히 대구와 경북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가 108명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63명은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관련입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기간,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 외국인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누적 확진자도 50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대구시에 있는 등록외국인이 2만6천 명 정도 되고요. 베트남 국적은 8천 명 정도 됩니다. 외국인의 특성상 이분들이 많이 거주 이전을 합니다. 거주지에 실제로 거주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대구는 엿새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의 고삐를 한층 바짝 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선 14개 시·군에서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33명이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은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이들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가 절반이 넘는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은 올해 들어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충북도는 도내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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