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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 급등 우려에 “공공요금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”

2021-09-29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도 걱정입니다.<br> <br>증시가 불안해지며, 화폐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시장에서부터 관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바구니 물가뿐만 아니라 편의점 물가, 공공요금 물가까지 줄줄이 오르자, 정부가 일단 공공요금은 잡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박정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제 편의점 진열대에 마음 놓고 손 뻗는 것도 주저하게 생겼습니다. <br><br>"탄산음료, 과실음료 등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들인데요, 다음 달부터 줄줄이 가격이 인상됩니다." <br> <br>5.3%에서 많게는 10%까지 오르는데 업계는 페트와 알루미늄 같은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우윳값도 다음 달부터 5% 오르고 빵과 과자 등도 줄줄이 인상됩니다. <br> <br>장바구니 물가는 반년 넘게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잠깐 떨어졌던 기름값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> <br>국제유가 급등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지자 전기요금은 8년 만에 인상을 결정했고 도시가스는 물론 대중교통 요금도 인상 압력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월급 빼곤 안 오르는 게 없는데 자칫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일제히 올라 경제 엔진마저 꺼트리는 '인플레이션'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연간 물가 상승률 2%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을 수 있단 전망까지 나오자 <br> <br>정부는 "이미 결정된 것은 제외한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가스 요금과 상하수도, 쓰레기 봉투, 열차와 도로통행료, 시외버스 요금 등은 공기업, 지자체 협의해 못 올리도록 찍어 누르겠다는 겁니다.<br> <br>[박영범/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] <br>"정부가 직접 물가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이 없거든요. 연말에 와서 관리를 한다는 건 제대로 못 했다는 걸 반증하는 거죠." <br> <br>하지만 국민지원금과 카드 캐시백 등으로 시중에 또 돈을 푼 만큼 물가 잡기는 힘들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김미현<br /><br /><br />박정서 기자 emotio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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