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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농구 한일전 '깜짝 손님'...요르단서 특별한 만남 / YTN

2021-09-29 1 Dailymotion

어제(29일) 여자농구 한일전 명승부에 특별한 응원단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 핸드볼팀이 방문해 '낯선 땅' 요르단에서 우승 기운을 전해줬다는데요, <br /> <br />어떤 사연인지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아컵 조 1위를 가를 승부처에서 정선민 호는 라이벌 일본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은메달 팀이자, 대회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강호. <br /> <br />긴장한 우리 선수들 얼굴 뒤로 왼팔에 태극기를 붙인 반가운 손님들이 앉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엎치락뒤치락, 경기 내내, 열띤 응원을 보낸 이 선수들, 다름 아닌 핸드볼 국가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[이미경 / 핸드볼 국가대표 : '짱'이에요. 한일전인데요. 저희도 우승했으니까 농구도 꼭 우승해서 같이 한국 갔으면 좋겠습니다. 파이팅!] <br /> <br />핸드볼팀 '우생순'은 사흘 전, 일본을 아홉 골 차로 크게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부터 시작된 한일전 연승 기록을 16경기로 늘리며, 대회 5회 연속 우승컵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전지 요르단이 10월 날짜로 '격리 면제 국가'가 되면서, 핸드볼팀은 입국 일정을 나흘 늦췄고, 그 김에 짬을 내서 농구 응원을 간 겁니다. <br /> <br />별다른 인연도, 사전 연락도 없이, 표를 사서 '깜짝 방문'한 핸드볼팀. <br /> <br />기운을 받은 건지 농구는 일본에 한때 일곱 점을 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감사 인사는 빼놓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낯선 땅 요르단에서의 '특별한 만남'을 뒤로하고, 핸드볼은 귀국길에 오르고, 농구는 4강 진출을 노립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9300509454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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