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해 '외교적 해법'을 밝히고 있지만, 우려감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단골처럼 반응했던 '대화재개' 문구가 빠지고 "북한이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하지 않는다"는 주장도 미국 내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면서 미국 내에서도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<br />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국제안보 군축 차관보는 "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"북한과 외교증진을 위해 노력한다" 면서도 "새로운 능력(핵탄두 장착)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경계감이 커진 만큼, 그동안 논평에 단골처럼 등장했던 북한과 '조건없는 대화재개' 관련 문구는 이번엔 빠졌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