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,244명 확진…거리두기 연장 가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(29일)밤 9시까지 전국에서 2,2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가 마감되기도 전에 이미 수요일 발생 기준 최다기록입니다.<br /><br />현행 거리두기는 2주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244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보다 415명 적지만, 이미 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부터,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간 셈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919명, 경기 655명, 인천 148명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522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최소 2,500명대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85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는 어젯밤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회의에서는 다음 달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를 17일까지, 2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주간 연장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방역 조치 완화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또 백신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검토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, 일부 업종의 인센티브 적용 범위가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일(31일)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