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2,564명 확진…일주일째 '요일 최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9일) 2,5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벌써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가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564명입니다.<br /><br />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부터,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간 건데요.<br /><br />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8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941명, 경기 879명, 인천 148명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경남 68명, 충북 61명 등 571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8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이고,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3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를 17일까지, 2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면서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방역 조치 완화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예방접종과 방역상황,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백신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검토해 수도권을 중심으로, 일부 업종의 인센티브 적용 범위가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재까지 3,90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6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9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