또 '요일 최다' 확진…"미접종자 예약 오늘까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,500여명 나오면서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564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부터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간 건데요.<br /><br />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서울 941명 등 수도권 비중이 8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8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선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면서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 방역 조치 완화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,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기는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규모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(30일) "위드 코로나 시기엔 미접종자 확진 규모를 어떻게 줄이고, 고령층을 어떻게 보호할지"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접종률을 최대한 올려 미접종자 자체를 줄이고, 미접종자 중에서도 감염 취약 계층을 보호할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8일부터 시작된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사전예약이 오늘(30일)로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진행 상황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2주간의 사전예약 결과 현재까지 약 42만 명이 추가로 예약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예약자들은 내일(1일)부터 10월 16일까지 예약한 날짜에 접종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사전예약이 오늘(30일)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면서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또 다음 달 11일 이후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의 접종 간격을 6주에서 4·5주로 단축하고, 대상자별 변경된 2차 접종 예약일을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재까지 3,900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6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9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