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째 '요일 최다'…치료센터·전담병원 가동률 60%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또 2,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벌써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가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564명입니다.<br /><br />수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와 지난 23일부터 일주일째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서울 941명 등 수도권 비중이 8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571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아 86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 48%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56.9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전체 중증환자 병상 가운데 512개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는데, 비수도권 중 대전, 세종 등 5개 지역은 여유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모두 60%를 넘은 실정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중환자 발생보다는 무증상이나 경증, 또는 중등도 환자 증가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"며 "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입소율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도 병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자는 3,900만여 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 중 비율이 76%로 늘었고,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9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