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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·소비·투자 일제히 위축…"회복세 주춤"

2021-09-30 0 Dailymotion

생산·소비·투자 일제히 위축…"회복세 주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산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, 투자도 모두 뒷걸음질 쳤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이로 인한 거리두기 탓인데요.<br /><br />세 지표의 동반 하락은 석 달 만인데, 정부는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생산, 소비, 투자가 모두 쪼그라든 '트리플 감소'는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산업 생산은 0.2% 줄어 감소세가 두 달째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백신 구매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공공행정부문 생산이 5.2%나 늘었지만, 전체 감소세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의 호황에도 전기장비, 금속가공이 부진했던 탓에 제조업은 0.4%, 코로나 탓에 숙박·음식점업 생산이 5% 급락한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은 0.6%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민간소비 지표 격인 소매 판매도 여름 휴가 특수가 사라지고 승용차 같은 내구재 판매가 줄어 0.8%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7월 2% 증가했던 설비투자도 지난달에는 선박 등 운송장비 투자가 위축돼 5.1% 줄어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대부분 실물지표가 둔화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생산과 지출 모두 전월보다 약화되면서 지난달에 이어서 경기회복세가 두 달째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…"<br /><br />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지난 7월 1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두 달째 떨어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"과거 3차례 확산기에 비해 내수 피해의 폭이 줄었다"는 평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또, 10월 카드 캐시백 시행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작을 계기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통한 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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