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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영학 녹취록' 검증 주력...금품 로비 여부 확인 '열쇠' / YTN

2021-09-30 5 Dailymotion

정영학 회계사, 대장동 사업 핵심 설계자로 지목 <br />검찰에 돈다발 사진·자술서 등도 제출 <br />수익자에서 내부고발자로…수익 배분 갈등 분석 <br />외부 개입이나 특혜·로비 규명이 수사 핵심<br /><br /> <br />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는 금품 로비 등이 있었는지 가늠할 정황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제출받은 녹취록을 압수수색 자료 등과 비교하면서 신빙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사업 핵심 설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. <br /> <br />27일 검찰 조사 때 제출한 녹취 파일과 녹취록 등 자료 10여 개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나눈 대화가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이들 사이에 사업 수익 배분을 논의한 내용은 물론,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회계사는 이를 입증할 돈다발 사진과 자필 자술서도 검찰에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린 직후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도 이 녹취록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<br /> <br />정 회계사는 남욱 변호사와 대장동 민간 개발 때부터 함께한 파트너로, 이번 '성남의뜰' 사업 구조 설계 등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수백억 원을 챙긴 장본인이 사실상 내부고발자로 돌아서게 된 건 이들 사이 수익 배분 등 돈 문제로 갈등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의 핵심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 선정 과정과 이들이 거액을 챙긴 설계 과정에 외부 개입이나 특혜, 로비가 있었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의혹까지 입증돼야 고발장에 이름을 올린 이재명 경기지사의 관여 여부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면서 녹취록 속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301813361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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