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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두기 연장 가능성…시민단체 "중환자 중심 방역 전환"

2021-09-30 0 Dailymotion

거리두기 연장 가능성…시민단체 "중환자 중심 방역 전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 달 4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(1일) 발표됩니다.<br /><br />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높은 수준의 방역 단계가 일단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일상 회복을 위해 발생 환자 수를 매일 발표하는 방식보단 중환자 관리 중심의 방역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읍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에 감염돼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은 백신 미접종자가 2.68%, 접종자가 0.64%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코로나에 걸려도 대부분은 병세가 경증이나 중등증에 그친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치명률과 직결되는 중환자 규모를 중심으로 유행 단계를 구분하자는 의견이 각계각층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매일 발표하는 것 자체가 시민들한테 주는 코로나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(대신) 중환자 발생 수에 근거해서 제안을 드렸습니다."<br /><br />주간 일평균 총 중환자 수와 신규 중환자 수가 각각 1,500명 이상, 100명 이상 늘어나면 4단계로 유행 수준을 구분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망 내 관리 비율, 주간 환자 수도 주요 방역 지표로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빠른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자영업자 영업손실에 대해선 보상률 100%를 적용하자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각계각층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, 다음 달 4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수도권 4단계 등 현재의 높은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이동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현행 사적모임 인원 규제가 다소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단순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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