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곽상도 아들 퇴직금' 수사 착수…고발인 조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시민단체가 곽상도 국회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일과 관련해 곽 의원 부자를 고발한 바 있죠.<br /><br />이에 경찰이 오늘(30일) 시민단체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원 논란과 관련해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고발인 신분으로 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시민단체는 곽상도 의원 부자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, 화천대유 대표 등을 특경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곽상도의 아들 50억 수수 관련해서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50억을 근거도 없이 정상적으로 회계 처리하지 않고 지급한 그 배경과 대가성에 대한 수사가 이번 수사의 관건이라고…"<br /><br />경찰은 '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'을 고발한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도 고발인 신분으로 하루 전에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고발 사건들과는 별도로, 앞서 경찰은 횡령·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, 대주주 김만배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, 김씨와 함께 수상한 자금 흐름이 보인다며 금융정보분석원 FIU가 경찰에 통보한 천화동인 관계자도 경찰의 수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해당 관계자를 상대로 한 조사를 다음 주에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