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'고발사주 의혹'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습니다.<br /> 검찰은 제보자 조성은 씨의 텔레그램이 조작되지 않았고,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<br />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중앙지검이 이른바 '고발 사주'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"수사 결과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이 확인됐다"며 "다른 피고소인들의 중복 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함께 이첩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그동안 검찰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검사,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 7명을 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왔습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최강욱 / 열린민주당 대표 (지난 13일)<br />- "국민이 현혹되지 않으시도록, 낱낱이 사실에 기초해서 진상을 규명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 서울중앙지검은 고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