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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셧다운은 피했지만…국가부도 우려는 계속

2021-10-01 3 Dailymotion

美 셧다운은 피했지만…국가부도 우려는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의회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미국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, 이른바 셧다운은 피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국가 부채 한도는 높이지 못해 채무불이행, 국가 부도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정부의 올해 회계연도 마지막 날, 미 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지만 시간을 벌 수 있는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12월 초까지는 연방정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임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, 셧다운은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셧다운이 시작되면 필수 기능 인력을 제외한 연방정부의 운영이 중단돼 공무원 등 정부에 고용된 인력 수십만명의 휴직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셧다운은 막았지만 부채한도 조정은 또 다시 불발되면서 채무 불이행, 국가 부도 우려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은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인프라 및 사회복지 예산안과 연계 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. 3조 5천억 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 축소를 위한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2000년대 초반 당시 야당이었던 조 바이든, 척 슈머 상원의원도 부채 한도 상향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. 지금은 정확히 입장이 바뀐 것입니다."<br /><br />백악관은 국가 위기를 정치에 활용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사회복지 예산 규모를 두고는 민주당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와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상한선에 도달한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높이지 못하고 비상수단마저 고갈될 경우 이달 18일 무렵 국가 부도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옐런 장관은 부채 상한 설정이 미국의 신용에 파괴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할 것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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