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오징어게임' 대박 행진…넷플릭스 주가도 고공 행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'오징어게임'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넷플릭스 주가도 덩달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 속에서 3%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9월 마지막 날,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장보다 1.88%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장중 최고 619달러까지 찍기도 했는데,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이며 610.34달러에 거래를 마친 겁니다.<br /><br />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물론 대형 기술주들이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, 넷플릭스는 이번주 들어 3%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찍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통신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'오징어 게임'이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월가의 전문가들 역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같은 히트작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향후 신규 구독자들의 유입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"구독자 성장세를 이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"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오징어 게임의 다운로드가 급증했다면서 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는 최근 한 행사에서 오징어 게임이 영어권 드라마를 포함해 역대 최고 인기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호평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IT·미디어 전문 매체 씨넷 역시 "'오징어 게임'이 지난해 말 공개된 드라마 '브리저튼'을 제치고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가 될 것"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