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일째 '요일 최다' 확진…결혼식 199명 허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2주 더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결혼식 참석 가능 인원을 늘리는 등 백집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 기준을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,486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이자 목요일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숫자는 벌써 8일째 요일별 최대치를 기록 중으로 주간 하루 평균 감염자는 2,635명 선까지 올라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소상공인, 자영업자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마는 지금 당장 전면적인 방역 완화에 나서기에는 방역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일부 수칙은 완화됩니다.<br /><br />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99명,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199명 참석이 가능하고, 돌잔치도 49명까지 참석 가능합니다.<br /><br />4단계 지역에서는 사실상 영업이 어려웠던 실외 체육시설 또한 접종완료자에 한해 경기 인원의 1.5배까지 모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, 이른바 '위드 코로나' 전환을 못 박으며 방역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향후 2주간 확진자 규모, 특히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를 억제하면서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간다면 11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사적모임 제한과 현재 밤 10시까지인 수도권 음식점 영업시간 연장 방안도 다음 거리두기 조정 때 검토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