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3회 국군의 날 행사가 창군이래 처음으로 해병대 주관으로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 입체적으로 상륙 작전을 펼쳤습니다 합동 작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작전 배치를 앞둔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만 4,500t급 마라도함, <br /> <br />영일만 도구 해안에서 2.5㎞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부터 육해공, 해병대가 합동으로 상륙 작전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하늘, 바다, 땅에서 동시에 입체적으로 이뤄진 이번 작전명은 한반도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담은 '피스메이커', <br /> <br />한국형 상륙 돌격 장갑차 제대가 바다에서부터 고속 순항하며 육지로 나아갑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선 공군 항공 통제기 피스아이와 다목적 공중 급유기, 스텔스 전투기 F-35A 등 첨단 항공기들이 총출동하며 엄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어 헬기 부대가 상륙 돌격 장갑차와 함께 파도처럼 적진으로 돌진합니다. <br /> <br />도구 해안에 상륙한 800여 명의 해병대원은 함성을 지르며 전방으로 달려가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합동상륙작전 과정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전웅식 중령 / 해병대 1사단 31대대장 : 국군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군의 합동 작전 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전략 무기 SLBM,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장착한 해군의 첫 번째 3천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선 육군 특전사 요원들이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, 19개 역대 해외 파병 부대기를 들고 고공 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의 잇단 무력 시위와 관련해 서욱 국방장관은 "군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든든하게 지켜드릴 것"이라며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12119226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