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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대장동 키맨'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 / YTN

2021-10-01 1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는 태도를 보이자, 병원 응급실까지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대행을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 차례 소환에 불응했던 유 전 대행이 이번에도 병원 진료를 이유로 출석 시간을 재차 미루자,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대행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사업자 선정과 수익금 배당 방식 설계를 주도하며, 수천억 원대 배당금을 받은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대장동 개발 수익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받는 유원홀딩스의 소유주로도 알려졌고, 이재명 지사의 측근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우선 유 전 대행을 상대로 당시 사업자 선정 경위와 배당 수익 설계 과정 등을 캐물으며, 특혜나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장동 사업 설계자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등을 토대로,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 등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 전 대행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될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최종 결재권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에서 로비나 금품 수수 사실이 드러날 경우, 사후수뢰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근 사업 추진 당시 반대 의견을 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2처장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, 조만간 개발1처장 김 모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대장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남욱 변호사의 측근 정 모 변호사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'키맨'으로 불리는 유 전 대행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, 다른 핵심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우선 유 전 대행을 상대로 고강도 조사 이어간 뒤, 체포시한인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12151244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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