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형 아파트에 대한 '빈익빈 부익부'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광풍은 소형 아파트 매입에도 몰아쳐 소형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공 임대 아파트 시장에서는 소형에 대한 기피 현상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난 돌파구의 하나로 내년까지 공공임대 주택 200만 호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정부. <br /> <br />대통령은 당시 국토부 장관, LH 사장 등과 함께 경기도의 44㎡ 등의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하며. <br /> <br />힘을 보탰습니다 <br /> <br />[변창흠 / 당시 LH공사 사장 : 부부가 쓰기에는 아주, 신혼부부가 아기자기하게 재미있게 설계서….]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그렇겠네요. 정말 젊은 신혼부부 중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겠는데요.] <br /> <br />방문한 임대주택들은 지난달 24일 현재 임대가 안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 외에 공공임대 주택의 입주 실적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신규 입주를 시작한 공공임대주택 5만2천여채 가운데 올해 6월 기준 비어 있는 곳은 5천700여채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빈집 가운데 약 98%는 전용면적 50m²미만 약 15평 아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형 주택 임대 수요가 아직은 약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부동산 매입 광풍으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거세, 매입 비중도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∼7월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40㎡ 이하의 매입 비중은 12.3%로,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41∼60㎡ 이하 규모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해 올해 34.7%로 해마다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송파구의 전용면적 59.96㎡는 지난달 말 직전 거래보다 1억 4천만원 오른 20억 9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주택형 신고가로, 강남·서초에 이어 송파에서도 소형 아파트값이 평당 1억 원을 돌파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020507427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