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한 자치구에서는 지역 내 외국인 유동 인구 비율이 높은 곳에 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영등포구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한 군데에서 다 가능하다는 건데 그곳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별진료소는 1시간 전인 오전 9시에, 접종 센터는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운영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거주자도 많고, 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운영 시간 전부터 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 앞에는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곳에서 하는, 이른바 '원스톱'으로 진행되는 현장을 보시면요, <br /> <br />우선 제 뒤에 있는 곳이 평소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야외 선별검사소로, 검체채취 부스 3대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쪽이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접수, 예진, 접종이라는 문구 아래 한자어가 적혀 있는 것도 보이시죠. <br /> <br />접종 부스 앞에는 접종 뒤 이상 반응이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대기 공간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은 조기 접종 완료가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곤란한 만 30세 이상 내외국인들을 위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으로 준비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얀센 200명분이 확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외국인들의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등록 번호가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단속이나 본국 송환 등의 불이익 없이 검사와 접종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업소 내 외국인 전담 창구를 마련해 외국인 등록 번호를 대체하는 임시 관리 번호를 발급해 예약이나 등록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사소와 접종센터 곳곳에는 외국인들의 이용을 돕기 위해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도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둔 지금, 수도권 집단 감염 사례는 여전히 심각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부터 사흘간의 개천절 연휴, 또 다음 주에도 주말이 낀 사흘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을 단풍철까지 앞둔 만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외국인들이 즐겨 찾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21002139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