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종 완료율 높이고 확산세 잡고…'위드 코로나' 준비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다음달 '위드 코로나' 전환 목표를 밝히며 현행 거리두기 방침을 2주 연장했죠.<br /><br />'위드 코로나' 시행을 위해 접종 완료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으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문재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접종 완료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백신접종이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지금 1차 접종만 전 국민의 70%를 넘긴 상태이고 아직 접종 완료율은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정부는 현재 50% 초반인 접종 완료율이 이번달 말 70%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다음달 위드 코로나 첫 단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역대 최고인 86만명이 2차 접종을 한 데 이어 이달 중 1,350만명이 2차 접종 예약을 해 완료율은 빠르게 올라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이달 후반 시작되는 '부스터샷'으로 일찌감치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불안감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여러분, 10월 한 달 동안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, 목표로 한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게 되면 우리는 11월부터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접종 완료율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 것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국민적 피로감과 막다른 길에 몰린 소상공인의 처지를 더는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,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코로나 확진자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현 거리두기 방침을 연장하면서 대체공휴일이 있는 향후 2주를 위드 코로나 시행의 분수령으로 보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위드 코로나로 먼저 향한 외국의 성공,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 상황에 맞는 지침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