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3일째 500명대 확진…행락철 연휴에 확산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700명대 기록에 비하면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긴 하지만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, 가을 행락철인데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돼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일 0시 기준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5명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신규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비중은 25.4%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가 끝나고 연속해서 700명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조금 확산이 진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산발적 집단 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은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양산의 한 대형 공장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공장 종사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검사에서 2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밀양 소재 한 회사에서 직장 동료들 사이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도 80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기간 확인된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벌써 누적 확진자가 60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도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청주 외국인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와 청주 흥덕구 소재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전파돼 다수의 외국인들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음성에서는 식음료 제조업체에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접촉자 대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천절 연휴에, 가을 행락철과 맞물리면서 비수도권 지역에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