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대장동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는 당 경선에서 파죽지세를 이어갔습니다.<br> <br>어제 제주에 이어서 조금 전 부울경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뒀는데요.<br> <br>이 소식 먼저 전해드리고, 민주당 경선 상황도 좀 더 전망해보겠습니다. <br> <br>현장 연결합니다. <br> <br>[질문1] 김성규 기자,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도 압승을 이어갔네요. 자세한 결과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더불어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여덟번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의 선택은 역시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7대 1의 성적인데, 이 지사는 광주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지사는 부울경 지역에서 1만9698표를 얻어 득표율 55.34%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2위 이낙연 전 대표는 1만1969표로 33.62%를 득표했습니다. <br> <br>21.72%P, 7729표 차입니다. <br> <br>추미애 후보는 9.74%, 박용진 후보는 1.3%를 득표했습니다. <br> <br>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에도 불구하고 누적 득표율 차이를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오늘로써 이 지사는 53.51%를, 이낙연 전 대표는 34.67%를 기록하면서 누적득표율 차이는 18.84%포인트가 됐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그렇다면 이재명 지사의 본선 직행 청신호가 켜진 걸로 보면 될까요? <br><br>네 이재명 지사는 연이은 압승으로 한층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, <br> <br>후보들 소감 들어보겠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 <br>"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원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정과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" 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기도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.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 경선은 다음 주에 끝나는데 내일 공개되는 2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내일 2차 슈퍼위크에서 발표되는 국민선거인단 규모는 49만6000명인데, 지금까지 24만6000여 명, 49.6%가 온라인 투표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자동응답시스템, ARS 투표와 함께 발표될 인천 지역 2만3000표까지 합치면 30만 표 안팎의 행방이 결정되는 셈입니다. <br> <br>내일도 이 지사가 압승을 거둔다면 결선 직행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민주당 부울경 순회경선 현장에서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일웅 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