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이 '화천대유'로부터 퇴직금과 성과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곽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해도 오해만 더 커지고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의 심복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체포돼 수사 중이니 대장동 개발 사업의 몸통이 누구인지, 자신이 화천대유에 관여된 것이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재 검경 수뇌부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 공정한 수사가 될 지 의문이라면서 특검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6년가량 근무한 뒤 퇴직금과 성과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26일 탈당했고 여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곽 의원 징계안과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30105096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