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노벨상 시즌 내일 개막…백신 연구자·환경운동가에 주목

2021-10-03 5 Dailymotion

노벨상 시즌 내일 개막…백신 연구자·환경운동가에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류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의 올해 수상자가 내일(4일)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,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업적을 이룬 인물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집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로 120주년이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두 번째를 맞는 노벨상 시즌.<br /><br />월요일(4일)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화요일(5일) 물리학상, 수요일(6일) 화학상, 목요일(7일) 문학상, 금요일(8일) 평화상, 다음 주 월요일(11일)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올해 노벨상은 코로나19 관련 연구 활동에서 업적을 낸 인물들이 수상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특히 mRNA 계열 백신 연구 선구자로 래스커 상 등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쓴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 부사장, 드루 와이스먼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거론됩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백신을 10개월 만에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년간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. 이 기술은 mRNA를 사용합니다."<br /><br />'한국의 파스퇴르'로 불리며 '한타 바이러스 예방 백신'을 개발한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도 생리의학상 후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기후 변화가 인류의 급박한 당면 과제로 떠올랐기에, 노벨 평화상 후보로는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강력한 후보로 점쳐집니다.<br /><br /> "넷제로 블라블라(어쩌고저쩌고). 기후 중립 블라블라. 우리가 지도자들에게 듣는 말들입니다. 듣기 좋은 말들이지만,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독재 정권에 비폭력으로 맞서고 있는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들, 세계보건기구, WHO와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등도 평화상 후보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문학상의 경우, 최근 스웨덴 한림원이 북미와 유럽 문인들의 손을 들어줬기에, 다른 지역에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