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두테르테 돌연 "정계은퇴"…복싱 파키아오 대권 도전

2021-10-03 2 Dailymotion

두테르테 돌연 "정계은퇴"…복싱 파키아오 대권 도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갑자기 철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오던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키아오는 가장 먼저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5월 치러지는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내년에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대중의 의견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필리핀인 대다수가 내가 자격이 없으며 헌법을 위반한다고 생각합니다. 국민의 의견에 따라 정계 은퇴를 선언합니다."<br /><br />앞서 일각에서는 두테르테가 내년 선거에서 부통령에 당선된 뒤 후임 대통령으로부터 권좌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이 가장 먼저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제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게 아닌 국민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.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."<br /><br />두테르테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파키아오 의원과의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현재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사라 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, 파키아오 의원은 4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파키아오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"빈곤 계층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"며 위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 등록은 오는 8일 마감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