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환자 네 명 중 세 명가량이 발생하는 수도권에서도 사우나와 요양병원 등 각종 시설에서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계기로 확산세가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중구에 있는 사우나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새로 집단감염이 나온 사우나인데 지금은 폐쇄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확진자가 남탕을 이용한 게 확인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, 출입구는 셔터로 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사우나 종사자 가족이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와 직원 등 모두 24명입니다. <br /> <br />체온 측정이나 출입자 관리 등 수칙은 모두 잘 지켜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특성상 환기가 어려운 사우나에서 방문자들이 1시간 넘게 있으면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됐고 시설은 다음 주까지 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집단감염이 나온 경기도 구리시 소재 사우나에서도 어제 확진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악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방문객이 확진된 뒤 모두 천오백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 일교차에 기온도 점차 낮아지면 목욕시설 이용객도 늘고 관련 감염 규모도 커질 게 걱정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이용 시 철저한 거리두기나 수칙 준수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파악된 수도권 신규 집단 감염 사례도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 70%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 요양병원에선 연휴 직전인 그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누적 감염이 35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가운데 환자만 25명이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면회나 층간 이동을 금지하고 확진자가 나온 층의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서울 종로에 있는 고등학교와 김포시 건설현장 등 20명 미만으로 확진자가 나온 사례도 여럿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집단감염도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감염 시작 2달 만에 8백 명대를 넘기고 순천향대 병원 확진 규모도 98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31617234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