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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뜨거운 감자' 대출 제한...'불만 목소리' 고조 / YTN

2021-10-03 1 Dailymotion

이미 대출절벽이라고 할 정도로 대출 문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당국은 추가로 전세대출 제한 등의 대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강력한 대출 억제 드라이브에 불만을 쏟아내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대출 규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미친 집값'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부동산 급등을 잡기 위한 당국의 대출 억제 압박이 계속되면서 요즘 금융기관에는 창구와 전화 등으로 대출 관련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물론, 그동안 실소유 자금으로 규제가 덜했던 전세자금과 집단대출마저 이달 중 당국이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출 문턱은 이미 카카오뱅크 등까지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와 중단 대열에 합류하면서 대출난민이 속출할 정도로 높아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달 새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폭은 지표금리 상승 폭의 4∼5배쯤 뛰면서 2%대 대출금리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승폭으로 심지어 KB국민과 신한 등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5%에 다가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급전 수요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자가 매우 높은 카드론이나 제2금융권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대출절벽인 상황 속에 당국은 현재 서민과 취약계층의 실수요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전세대출을 제한할 수 있는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 금융위원장(지난달 28일) : 전세대출의 경우 실수요자 대출이기에 때문에 세밀하게 봐야 하는 측면도 있고 반면에 전세대출이 금리라든지 조건 면에서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어서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올해 6월 말 현재 주택금융공사 등이 보증을 제공한 전 금융권 전세대출 잔액은 총 174조 7천억 원, 2017년 말과 비교해 보면 3년 6개월 만에 2.7배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17조3천억원 늘어 매달 3조 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강력한 대출 억제 드라이브에 불만을 쏟아내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대출 규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"생애최초 주택구입의 꿈이 집단대출이 막힐까봐 울고 있다", "1주택 실수요자를 배려해달라", "부동산문제, 더 이상 해결하려하지 말라"는 등 불만을 쏟아내는 관련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032246044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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