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중의원 선거가 다음 달 7일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언론이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내일(4일) 일본 총리로 취임하는 기시다 자민당 총재가 임시 국회 마지막 날인 이달 14일 중의원을 해산하고, 오는 26일 선거 공시를 한 뒤 다음 달 7일 투표하는 일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기시다 총재 선거 당시 공약한 수백 조원 규모의 경제 대책을 추경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총선을 빨리 치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임 총리가 이달 30일과 3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출석도 고려하고 있어 선거 공시를 다음 달 2일, 투표를 14일로 늦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공시한 뒤에도 총리의 외국 출장은 가능하지만 이례적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 내일(4일) 발표될 기시다 내각에서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방위성 장관, 그리고 모테기 외무성 장관과 하기우다 문부과학성 장관은 유임이 예상된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재 선거에서 출마했던 노다 전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이번 내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32254120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