규제 사라진 해방감…코로나와 공존 차분히 맞아 <br />"지역 경제 살려야"…日 전국지사회, 대책 촉구 <br />기시다 신임 총재 ’코로나 경제 대책’ 기대감 <br />日 국민 약 60% 2회 접종 마쳐…일상 회복에 속도<br /><br /> <br />약 반년 만에 긴급사태 등이 모두 풀린 일본에서는 코로나와 함께 사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인파도 크게 늘었고, 여행 지원 캠페인 등을 재개해 지역 경제를 살릴 때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시 가게 문을 여는 음식점 주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반년 만에 일본 전국에서 긴급사태가 모두 풀린 뒤 곳곳에서는 미뤄둔 만남을 갖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[시다라 유지 / 일본 가와사키 거주 : 긴급사태가 풀려서 이렇게 다 같이 모여 마실 수 있으니 역시 기쁘네요.] <br /> <br />[사토 유스케 / 일본 도쿄 거주 : 그동안은 집과 회사만 오가서 서로 소통하기 어려웠고 적적했습니다.] <br /> <br />통제된 생활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카오리 / 회사원 : 일상생활이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조심해야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.] <br /> <br />[스기하라 아키후미 / 회사원 :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을 확실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이제 지역 경제를 살릴 때라고 전국 지자체장들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연말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단된 여행 지원 캠페인을 재개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 취임을 앞둔 기시다 자민당 총재도 코로나 경제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(지난 29일) : 올해 안에 수십 조엔 규모의 경제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통해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당시 스가 총리가 주도한 여행 지원이 전국적인 감염 확산을 불렀다는 비판도 컸던 만큼 재개 시기는 신중히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국민 60%가 2회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코로나 속의 일상 회복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와다 코지 / 국제의료복지대학 교수 : 백신 접종 증명이나 검사 결과 등을 활용해 코로나 속에도 가능한 일들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경제 지원을 촉구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32255379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